세월호 여파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이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정부에서는 재정지원 확대 등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데요.<아시아금융학회 오정근 회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소비 위축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 신용카드 승인 증가율이 4월 첫째주 전년동기대비 7.7%, 둘째주 2.7%에 달했지만 5월 들어서 첫째주 8.6%, 셋째주 13.4%로 상승했습니다.

질문 2. 정부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가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상반기 재정집행과 피해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죠?

- 맞습니다. 상반기 재정집행도 7조8000억 원 늘리기로 했고, 여행과 숙박 업종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질문 3.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경제의 회복탄력성이 예전만 같지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가 또 다시 위축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 현재 소비와 투자부문에서 위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내수주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4.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실리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 관심 가져볼 만한 내수주, 어떤 게 있을까요?

- 롯데칠성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매수가격 166만원, 목표가 175만원, 손절가 155만원 제시합니다.

하창수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