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0년 동안 압축 성장을 했습니다.
많은 부를 이뤘지만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한 폐해가 최근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양사고 지하철 사고 등 잇따른 사고가 터지면서 안전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안전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는데 집중분석 해보겠습니다.
키움에셋플래너 용세민 팀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잇따른 사고에 안전경각심이 커지고 있죠?
- 한 달이 지났는데도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가 있을 만큼 온 국민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선 상식적으로도 일어나서 안 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는 게 문제구요.
그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잘못된 대처들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부재라는 면에서 국민들이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나아가
국민 스스로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등 이런 요소가 섞이면서 안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문2. 고공행진 중인 안전 관련 기업은요?
- 우선 핵심 키워드는 제가 생각했을 때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라고 보입니다.
관련 기업으로는
삼영이엔씨,
파라텍,
리노스 등이 있습니다.
사실 평소에 큰 관심을 끈 기업들은 아닌데요.
최근 안전 경각심이 커지면서 정부에서 제도적인 정책 사업이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과 관련해서 핵심 기업으로 예상 되는
리노스는 지난 4월부터 80% 정도 주가가 상승 했습니다
질문3. 안전 관련주 반짝 상승에 그칠까요?
- 박근혜 대통령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고 재난을 통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한 기대감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하고 있는데요. 우선 통합된 한 개 부서에서 재난과 안전 관련한 모든 상황을 총괄한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무원 조직을 개편을 하고 인사이동 과정이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효율적으로 신설되는 부처가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기업 주가라는 것은 그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해야 하는데 현재 관련 기업들이 상승하고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기대감과 관심이라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일반 투자자께서는 조금 경계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안전 관련 정책으로 인해 안전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관심종목 투자전략 MBN골드 신환준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4.
대아티아이 매매전략은요?
- 최근 세월호나 지하철 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방 관련주, 재난안전 통신망 관련주가 강하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파라텍, 한창,
에버다임,
리노스,
아큐픽스,
씨그널정보통신 등 여러 가지 테마 종목군 흐름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한 단계 레벨 업 되어 있는 종목을 따라 들어가는 것 보다 이제는 점차적으로 바뀌어 나가는 흐름에서 실질적으로 돈이 이동하는 흐름에 포인트를 두고 접근하시면 좋겠다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코레일이 이번에 철도사고가 많이 났던 부분들을 통해 노후차량을 폐차 한다 이런 부분을 포인트로 잡아 보셨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대아티아이를 꼽았습니다.
대아티아이 같은 경우는 철도제어시스템 개발 하는 업체인데 요즘 들어서 철도 관련주 흐름이 안 좋았던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 메리트 까지 만들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수가는 현재가고요. 목표가는 1,900원. 손절가는 1,620원입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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