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본격 모내기가 시작되는 절기 소망을 앞두고, 어제 낮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 충청 일부 지방으로만 25도를 웃돌았습
니다.
하지만 오늘은 서울 26도, 광주 27도, 대구 30도로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그만큼 더운 날씨
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북서 혹은 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유입이 적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농
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진도해역은 물살이 다소 느려지는 중조기인 데다가 물결도 최고 1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초속 4에서
8m로 다소 불겠습니다.
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고, 이번 주 일요일과 월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올해 3월1일부터 5월18일까지 평균기온은 12.2℃로 지난해 같은 기간(9.7℃)보다 2.5℃, 평균습도는 59.6%로 지난해(52.0%)
보다 7.6%포인트가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
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200억 원이었던 국내 제습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올해는 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
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제습기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제거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지속되는
이 상기후에 적합한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제습기 매출은 전
년 동기 대비 705%나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제습기가 품절사태를 빚으면서 구매를 놓친 고객들이 올해 초
부터 구매를 서두르기 시작한 데다, 제조사들도 물량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 제습기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
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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