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원 가량 소요되는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국민은행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은행 전산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내용의 이사회 의결에 대해 이례적으로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청한데 이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이사회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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