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은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관련해 "지주회사와 국민은행 간의 대립구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실무진에게서 관련 보고를 받고 "이번 건은 국민은행·카드 전산시스템 수주과정에서 생긴 의견 불일치"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도 21세기 금융비전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한 것은 깨끗하게 의혹을 풀고 넘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지주와 은행이 대립할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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