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계엄령이 내려진 태국의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총리 대행은 정치적 혼란을 끝내기 위해 새로운 선거일을 8월 3일로 정해 선거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엄령 선포가 재총선이 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히고 "아마도 이번 주에 정부와 군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2월 실시한 조기 총선이 무효가 돼 오는 7월 재총선을 치르기로 잠정 결정됐지만, 반정부 진영이 새 과도정부 구성을 주장하며 선거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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