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국전력 (9) 종합분석 - 김용환·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지은 · 이광무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부채 감소를 위해서 자회사인 한전KPS한전기술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인한 부채감소 효과는?

【 김용환 전문가 】
한국전력은 지난 9일 한전KPS 주식 매각을 위해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으며 16일에는 한전기술의 지분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한국전력의 이러한 결정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부채 축소 방안의 일환으로 한전KPS한전기술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면 한국전력은 약 7,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아직까지 한국전력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부채 감소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원화강세 수혜와 전기요금 인상효과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매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앵커멘트 】
공정위에서 한국전력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조사에 나섰다.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는?

【 이광무 전문가 】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조사가 민영화 된 과거 공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경우 상장 자회사인 한전KPS한전기술을 비롯해 20개가 넘는 계열사들이 일제히 공정위의 조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주가에 미치는 타격은 희박할 것이며 오히려 조사가 마무리 된 이후 기업의 신뢰도 회복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에 한국형 원전이 설치됨으로써 해외수주 확대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UAE의 바라카 원전 건설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전력의 상승 여력 충분하다는 판단이며 목표가는 5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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