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은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각각 다르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의 낮 기온 27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초여름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광주 21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도는 구름 많고 충청이남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와 남해안은 10~40mm, 제주 산간 지방으로는 80mm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남과 경남은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전북, 경북, 충청은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오후에 충청과 호남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과 경남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좋음 단계가 되겠습니다. 전북과 경북남부, 충청도도 비가 내리긴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은 역시 보통단계를 나타내겠습니다.

진도 해역은 조류가 점차 약해지는 중조기에 접어든데다가 바람도 약하고 물결도 낮게 일겠습니다. 게다가 오후부터는 비도 그치면서 구조 수색작업이 더 수월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수요일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강원영동지방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이후로는 토요일까지는 전국이 비소식 없다가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올해 3월1일부터 5월18일까지 평균기온은 12.2℃로 지난해 같은 기간(9.7℃)보다 2.5℃, 평균습도는 59.6%로 지난해(52.0%)보다 7.6%포인트가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200억 원이었던 국내 제습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올해는 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제습기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제거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에 적합한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제습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5%나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제습기가 품절사태를 빚으면서 구매를 놓친 고객들이 올해 초부터 구매를 서두르기 시작한 데다, 제조사들도 물량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 제습기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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