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68일 간의 영업정지를 모두 끝내고 내일인 2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발단이 됐던 보조금 과열 경쟁이 과연 근절 될 수 있을지, 영업재개 이후 업계 판도변화는 어떠할 지<현진경제연구소 박용민 연구원>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업계에서는 이번 영업정지 이후 시장 점유율이라든지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까?
- 실제로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판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영업이 재개되는 만큼 다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이 완전히 재개되면서 일각에서는 불법 보조금 경쟁이 다시 한 번 과열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 10월 단통법 전까지 점유율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보조금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오는 10월에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 실
효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통신사들의 마케팅비 축소 효과, 가능할까요?
- 어느정도 마케팅비가 축소되는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 치열한 보조금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속해서 통신주들의 주가 향방과 전망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 4. 이동통신사들의 영업 정상화를 앞두고 있는데요.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는요?
- SK텔레콤을 꼽겠습니다.
질문 5. 10월 시행 예정인 단통법 효과에 대해서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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