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보조금으로 영업정지를 받았던 이동통신 3사가 오늘(20일)부로 정상영업에 들어갑니다.
이통 3사는 지난 3월부터 영업정지 징계로 68일간 한 업체씩 돌아가면서 영업해 왔는데, 오늘부터 전면 영업에 돌입하며, 다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 이통사들은 모두 보조금 대신 상품과 서비스 경쟁으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각각 새로운 요금할인제도와 단말기 가격 인하 정책을 등을 내놓았습니다.
SK텔레콤은 가족 간 회선 결합을 조건으로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LG유플러스는 9종의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달 27일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영업정지가 풀린 KT는 단말기 인하와 '스펀지플랜' 등의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