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삼익악기인데요.
최근 중국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날이 갈수록 중국의 악기시장은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시장은 삼익악기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8년 25억원 수준이던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340억원까지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간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 피아노 보급률은 현재 5% 미만인데요.

이에따라서 중국시장의 성장 여력은 아직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에따라서 삼익악기에 중국매출은 내년에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삼익악기 CEO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김종섭 회장 어떤분인가요?


【 기자 】
네, 김종섭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인데요.

1970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투자해 종잣돈을 마련했고요.

1979년 스페코라는 플랜트 전문업체를 세웠습니다.

이후 2002년 법정관리 위기에 내몰린 삼익악기를 인수해 스페코·삼익악기 회장 자리에 올랐는데요.

김 회장은 삼익악기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는 고급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세계시장에서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