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실있는 성장"으로 전략수정

포스코가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는 철강본업 집중과 메가 성장기반 구축, 경영효율화를 위한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 건전화를 골자로 하는 경영전략이 공개됐습니다.
경영전략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6년까지 현금창출 능력 8.5조원과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합니다.
또 원천소재와 청정 에너지의 2대 영역에서 메가 성장엔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중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을 '연계와 협력'에 기반한 전략적 제휴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이후 첫 기업 설명회에 나선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