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 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삼익악기'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삼익악기는 중국 피아노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감 및 저평가 구간에 따른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악기 보급을 보면 선진국의 경우는 피아노의 보급이 먼저 이루어진 후 기타와 같은 다른 악기의 보급률이 늘어났으며 중국 시장 역시 피아노 보급률의 증대가 이루어진 후 기타 보급률의 증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연간 30만 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는 글로벌 최대 시장이다. 중국 피아노 시장에서 인기 브랜드 조사에서, 자일러, 삼익, 크나 배, 프램버그 등 4개 브랜드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으며 삼익악기는 상위 10위권에 두 업체를 랭크 시키며 중국 악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

삼익악기의 매출에 2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성장은 선진국 악기 보급률 30%에 못 미치는 약 5%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에 들어갈 때 관세를 물지 않기 때문에 실적 측면에서도 플러스알파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 실적 또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행 영업 이익률은 약 25%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해서도 매력적이라는 판단하에, 미래 분석은 밝다고 결론짓겠다.

유의할 점은 2013년 3월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2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가 발행되었는데 전환사채는 전량 주식 전환권이 행사되어 신규상장되었다.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행사가격이 1,500원으로 전환 행사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인 물량 부담도 가능하다고 판단되므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 시점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올해 1월 2,000원대 구간에서, 3,400원대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다. 현재 구간도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아니지만 기관 매물 출회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수가는 3,100원, 목표가는 4,000원, 손절가는 2,64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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