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매각을 추진했던 한창제지.

당시 인수에 나섰던 한솔제지가 우발채무 정산과 출자전환 등을 요구했고, 채권단이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매각이 무산됐는데요.

한창제지가 다시 매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백판지 전문업체인 한창제지는 고급백판지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업체인데요.

이에따라서 새 주인 찾기가 어렵지는 않아보인다는 관측입니다.

업계에선 한창제지 지분 가격이 200억~3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매각에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창제지의 인수전은 중소기업 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창제지의 매각주관사는 한창제지에 대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실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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