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 한 주를 마감했는데요.
이번주에는 유럽의회 선거와 글로벌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경제일정을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주 국내증시가 막판 뒷심 발휘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2000선 붕괴로 추가 하락이 우려됐지만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돼 2000선을 재회복한 뒤 반등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유럽의회 선거와 글로벌 경제지표가 국내 증시의 강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회선거 결과에 따라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언급한 비전통적 완화정책의 강도를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중국 5월 HSBC PMI가 발표됩니다.
미국과 유럽의 수출이 견조하다는 대목에서 지난 3월과 4월과 달리 기준선인 50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기존·신규주택판매는 22일과 23일에 각각 발표됩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4월 주택전망지수도 반등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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