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진도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쯤(한국시간 오전 9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州)의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진 바다의 해저 9km에서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서부해안 지역 주민들이 몇 초간 느낄 정도로 강력했으나, 쓰나미 경보나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 인도양에서 발생한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당시 아케주에 거주하던 약 1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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