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공서영이 '고졸 출신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서영은 어제(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고졸 출신 아나운서로서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공서영은 “클레오 탈퇴 후 집에서 폐인처럼 게임만 했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야구를 보는데 심장이 뛰더라. 만루홈런이 나오고 역전될 땐 죽었던 심장이 뛰는 느낌이었다. 그 때부터 야구를 매일 봤다”고 말했습니다.

공서영은 “친구와 야구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나에게 야구 때문에 친구들과 약속도 깰 정도면 노래 좋아해서 가수를 했던 것처럼 야구 아나운서를 해보라고 하더라. 당장 아나운서 학원을 등록했고, 이후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서영은 “처음엔 가수 출신 아나운서라고 검색어가 뜨더니 오후엔 고졸출신 아나운서라고 검색어가 뜨더라. 사회가 녹록치 않더라”며 “스포츠 아나운서 중엔 하버드 출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건 예뻐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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