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도록 헌법 해석을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미국은 지지 입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정부는 아베 총리 발표와 관련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고 언급하고 있어 지지 입장이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가 일본의 집단 자위권에 지지하는 것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 동북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미일동맹의 기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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