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여행객을 잡으려는 항공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5월 황금연휴에 이은 6월 초 연휴를 노린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여행객 잡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여행 경비가 싸지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각 항공사들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노선을 선보이는 등 고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동호 전문가, 최현덕 전문가, 최하영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최근 들어 왜 이렇게 항공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걸까요?
-원화강세가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났는데요. 앞으로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 초의 연휴 역시 이미 해외상품과 국내 여행 외국인 관광객들의 예약이 높은 항공권 예매율을 보이며 기대감이 큰 상태입니다.
여름철 휴가시즌을 앞두고 장기 여행객들의 항공권 예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의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2. 항공사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여행객 증가를 통한 우리경제와 관광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여행객증가가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고, 내수정착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음식료, 숙박, 화장품, 교통 등 다양한 산업군들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 ㄱ덧ㅇ로 기대합니다.
관광수지 적자폭 역시 다소 축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질문3. 여행, 항공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연휴가 많고 원화강세국면이라 여행과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쟁심화로 인하여 저가상품이 많이 늘어나는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실적개선의 모습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다.
대표주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주가는 현재 썩 좋은 흐름은 아닙니다.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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