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SK하이닉스 (2) 이슈분석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D램 시장 2위 탈환소식, 자세한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전일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을 제치고 세계 D램 시장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비교적 큰 폭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일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부문 매출 28억 달러, 시장점유율 28.2%로 1위인 삼성전자와 7.3%차이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3위로 밀려난 마이크론과의 점유율 격차는 0.3%로 근소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한국 업체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63.7%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관련 영향은?

【 임승현 연구원 】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치킨게임이 종료된 2012년 저점대비 100% 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여주며 1분기 호실적과 전일 2위 탈환 소식에 0.96%상승한 42,100원에 마감 했다. D램 산업은 과점화에 따라 공급조절이 가능해 지며 가격 협상 주기가 월 1~2회에서 분기 1회로 길어져 가격안정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공정 전환에 따라 연간 15~20% 수준의 지속적인 원가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 후 SK하이닉스의 수익성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 투자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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