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이 오늘(14일) 기습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서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오른 1027.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이 이날 점심 때와 장 막판 시장에서 달러화를 대거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환당국이 이 같이 기습적으로 개입에 나선 것은 환율이 국내 수출기업들이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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