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2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SK증권 역삼PIB센터 조윤석 과장
【 앵커멘트 】
조윤석 과장,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현대중공업’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조윤석 】
최대주주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경영진과 구분이 필요하다.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는 전문 경영인이 경영하고 있는 상태고 경영 자체의 간섭이 배제되어있기 때문에 서울시장으로 출마한다고 해도 경영상 문제 될 일이 없다. 과연 현대중공업이 정치테마주로 편입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본다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본다. 정치테마주 특성상 대규모 사업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은 현대중공업뿐만 아니고 다른 조선주도 같이 봐야 한다. 호황을 누릴 수 있느냐 없느냐만 신경 쓰고 현재 기준으로 업황 회복이 절실하다. 해외 블랜드 쪽으로 선박을 많이 쓰는데 그 수주가 저가이고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됐었다. 올 하반기쯤 실적에 대한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 유럽 경기가 돌아서거나 발주 소식이 연속으로 들리지 않는다면 아직 업황 회복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는 일봉상으로 보기에도 심하게 안 좋은 모습이고 180,000원 선에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초반과 2013년 7월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부분에서 계속적인 지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보유자는 180,000원을 손절가로 대응하고 신규 편입자는 장기적 관점으로 현재가에 분할 매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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