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중공업'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중공업은 최근 주가흐름이 부진한데 실적부터 확인해보면 1분기 매출액 13조 5,000억 원, 영업적자 1,889억 원, 당기순손실 910억 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플랜트, 정유, 금융을 제외한 6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자회사 대손반영 및 공사손실충당금의 영향도 미친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또한 조선부문에서 과거 저가 수주분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수주분으로 인한 조선부문 수익성 부진이 해소되는 시점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주가는 18만7천원으로 심리적 측면에서 매수 가능한 구간에 임박하고 있으며 20만원 하회에 이어 15만원 하회에 도달 할 경우 저가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신조선가는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2013년 하반기 수주한 중마진 물량 건조가 시작되는 2015년부터는 실적 회복의 가능성도 있으나 턴어라운드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미래 분석은 중립을 제시한다. 향후 턴어라운드 시점을 확인하고 또는 심리적 가격 라인인 15만 원~17만 원 접근 시 분할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2013년 10월 18일 29만 1,500원 고점 형성 후 추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구간에서도 뚜렷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있다. 수급 개선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야 매수해 볼만하다고 결론지으며 매수가는 172,000원, 목표가는 250,000원, 손절가는 15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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