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농식품부-지자체와 상생협력 동반성장

매일유업이 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와 매일유업은 14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 육성목장에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상하농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상하농원 프로젝트'는 매일유업이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테마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매일유업과 정부, 지자체는 오는 2018년까지 전북 고창지역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인구를 유입하는 효과와 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농축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농식품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기 농·축산의 발전을 모색합니다.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은 "상하농원이 정부·기업·민간단체·농가가 함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국 농업 성장의 기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