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건희 회장이 저체온치료를 마치고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의식회복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건희 회장은 어제(13일) 오후 2시, 60여 시간에 걸친 저체온치료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정상체온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병원 측은 현재 심장기능과 뇌파가 대단히 안정적이고, 당분간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고, 갑자기 의식을 회복할 경우 생기는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뇌 손상을 대비해서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의식 회복 시점은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료진은 진정제를 투여해 의식회복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에는 홍라희 여사가 이 회장을 지키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과 두 딸은 병원과 회사를 오가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