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택 판매 부진이 심화되면서 재고 물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4월 상품으로 거래되는 부동산 건물 판매 면적은 27,70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감소한 것으로, 지난 3월에 비해 하락폭이 3.1%포인트나 확대됐습니다.
주택 판매가 부진하며 재고량도 늘었습니다.
상하이이쥐부동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주요 35개 도시 주택 재고량은 24,89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증가했습니다.
재고량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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