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박준남 · 이광무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최근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미국 기업과의 수주계약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올 한해 수주 모멘텀 기대해 봐도 될까?
【 박준남 전문가 】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독점의 항공기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장기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제작한 T-50 고등 훈련기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성능 훈련기로 동남아 수출과 중동지역 민수헬기 사업 참여 등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국내 공군 역시 훈련기를 T-50 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정부 수요와 수출 시장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군사용 무인항공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장기 관점으로 투자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선사할 것이다.
【 앵커멘트 】
지난해에는 민영화 기대감에 주가가 들썩이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의 민영화 진행 과정은?
【 이광무 전문가 】
지난 2012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항공우주의 민영화 이슈가 부각됐으나 당시 민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2012년에는 본입찰까지 추진됐으나 인수 후보였던
대한항공이 높은 매각 가격을 이유로 본입찰에 불참하면서 결국 유찰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매각 추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다.
다만 매각 이슈는 당분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는 수주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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