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국항공우주 (6) 미래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한국항공우주'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한국항공 우주는 최근 신규수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2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99.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산 제품의 수율 향상 및 기체부품 부문의 고 수익성 유지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실적 또한 해외 판매 부분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수주 목표는 7조 7,000억 원이었고 1분기 말 동사의 누적 신규수주는 1조 4,000억 원으로 수주 목표 대비 약 18%를 달성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수주가 하반기에 몰려있어서, 이러한 시기에 수주 모멘텀의 부각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한국항공 우주는 정부의 항공 산업 정책목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단순한 테마성이 아니라 국내 유일한 완제기 제조업체로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실적은 꾸준히 나올 수 있고, 최근 생산제품 다각화를 추진하며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서 실적은 꾸준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으며 미래 분석은 밝다고 보인다. 보통 주식을 매매할 때 개인적으로는 현재 매수해서 오를지 말지를 판단하기보다 원하는 가격대에 왔을 때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한다.

한국항공 우주의 경우는 폭등이 나타날 주식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원하는 가격대에 매수해놓으면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으로 판단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큰 변동성을 수반하기보다는 23,000~35,000원 사이에 박스권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현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다. 박스권 돌파 시 매수 또는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매매 가능하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