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후계구도 작업을 위해 추가로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계열사 우성
아이앤씨는
에리트베이직의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우성
아이앤씨는 최근 기존
에리트베이직의 최대주주였던 에모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있던 지분에 8.14%에 에모다가 보유하고 있었던 지분 11.05%를 더해 모두 19.20%를 보유하게 됩니다.
여기에 패션그룹형지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더하면 모두 28.67%에 달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변화로 계열사 재편이 일단락됐다는 평가인데요.
이번 지분 변화를 두고 최병오 회장과 2세들의 지배구조가 확립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현재 계열사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2세 경영을 위한 지분 정리나 계열사 재편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데요.
현재 최 회장의 딸 혜원 씨와 아들 준호씨는 우성
아이앤씨의 지분을 각각 5.52%씩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합병으로 지분율은 3.67%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 밖에 두 자녀는 형지리테일의 지분을 혜원씨가 31%, 준호씨가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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