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악성코드를 활용한 공인인증서 유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 등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공인인증서 6900여 개를 일괄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인증서를 사용했던 고객들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인터넷뱅킹 ID를 신규로 발급 받고 비밀번호 등을 바꿔야 합니다.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 고객의 공인인증서 4900여 개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유출됐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통보에 따라 추가적인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일 공인인증서를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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