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골프존 (9) 종합분석 - 박준남·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박준남 · 이광무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앵커멘트】
골프존은 12일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 가능할까?

【박준남 전문가】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제조 및 판매 단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이다.

최근 공정위로부터 반독점적 위반에 따른 과징금 43억 원을 부과 받았고 지난 2월에는 국세청으로부터 474억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대세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1분기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골프존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과 독점적 지위가 더욱 확고해지면서 급격한 성장을 했고 이에 따라 향후 골프존의 시장구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며 1차 목표가는 30,000원으로 제시한다.

【앵커멘트】
최근 공정위가 골프존을 상대로 4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가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는?

【이광무 전문가】
지난 8일 공정위에서는 ‘거래강제 행위 및 거래상 지위남용’에 따른 처벌로 골프존 측에 과징금 43억 4,1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골프존에서는 법적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징금 결정 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골프존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2일 발표된 1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골프존의 1분기 영업이익은 3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수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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