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골프존'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골프존은 이번 달 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행위 조사가 발표되면서 규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크린 골프장 점주에게 특정 영상기기를 끼워 팔기 했다는 점으로 과징금 43억 원을 부여했다. 골프존 측은 이와 같은 공정위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 표명을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대표이사 등의 개입 정황이 포착되면 추가 고발조치의 가능성도 표명함에 따라 작년 11월 말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된 43억 원에서 추가적인 과징금 액수의 증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이런 점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의 증대도 가능하므로 이점 염두에 두시면서 주가 흐름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

자체 사업을 통해 살펴보면 스크린골프 시장과 실적이 연동되는 시스템에서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의 성장 둔화 시점에 골프존의 실적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 다각화를 어떻게 이루어갈지 여부가 주목되었으나 골프용품 유통업을 통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매출의 발생 가능성은 낮다. 해당 사업의 성장 가능성 및 추가적으로 gdr 렌털, 골프장 운영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라 제한적 측면에서 미래 분석은 밝다고 판단된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파생된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장기화된다면 실적 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과징금 발생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증대하는 모습이 있으며 올해 2월 4일 15,300원 저점 형성 이후 22,000원까지 반등세를 나타냈다가 18,000원까지 조정 후 22,000원까지 반등한 변동성이 심한 구간에 있다고 보인다. 이러한 종목의 대응은 악재 발생 시 분할매수 접근하는 게 유효하다. 현재 구간에서도 변동성 증대의 가능성은 있으나 규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 돌입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수가는 19,250원, 목표가는 25,000원, 손절가는 17,300원을 제시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