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용 공기조절장치 제조기업입니다.

지난해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대주주인 비스테온이 소유한 18개 글로벌 공조사업부를 인수했는데요,

이에따라 미국,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8개국에 33개 생산공장과 5개의 R&D센터를 갖추게 되며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공조업체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매출성장도 빠르게 진행되며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라비스테온공조가 가진 높은 현금에 주목하며, 추가 M&A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보유액이 전분기 대비 32.4% 늘어난 4,59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부채비율도 108%로 안정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공조분야에서의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자동차용 공조부품 분야의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글로벌 2위에 오른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성장 의지도 확고하기 때문에 추가 M&A 가능성에 무게를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한라비스테온공조 측은 "추가 M&A를 검토하기는 했지만 현재 진행하는 바는 없다"며 "앞으로 M&A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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