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올해 민간소비와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애초 전망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낮출 것이고, 이에 따라 일자리도 7만3천 개가량 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큰 오락문화, 음식숙박 부문의 소비지출이 3개월 동안 5% 준다고 가정할 때 이런 수준의 경제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동안 5% 감소'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이후 신용카드 이용 둔화 추세 등을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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