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팬택과 소니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LG전자도 곧 최신폰을 선보입니다.
향상된 기능에 디자인은 물론 가격도 내려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 시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제조사들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가격까지 내린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팬택과 소니는 12일과 19일 각각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향상된 카메라 기능.

고화질을 고집해 왔던 팬택은 신제품에 전작과 동일한 화소의 후면카메라를 적용했지만 최신기술의 손떨림 방지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카메라 성능을 높인 겁니다.

베가아이언2는 흔들림에도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 인터뷰 : 이응준 / 팬택 상품기획실장
- "금속소재를 바탕으로 디자인적인 균형미와 절제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능적으로도 현존 최고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할 수…"

소니 엑스페리아는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다 영상에 가상 배경이나 테마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G3는 적외선 카메라와 HD급 사운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에 공개된 최신 스마트폰 가격의 거품이 빠진 것도 매력적입니다.

팬택은 70~80만 원 대로 출고가를 정하고 소니는 79만 원에 제품을 출시합니다.

LG전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가격인하 대열에 합류할 지 주목됩니다.

LG전자와 팬택, 소니의 신제품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상위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때 보다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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