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과 운송, 숙박업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1일)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긴급관계기관회의에서는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민생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세부과제들을 점검하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관광업계 지원규모는 당초 150억 원에서 5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원금리도 2.25%에서 2.00%로 추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행과 운송, 숙박 등 피해우려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자금 공급규모도 당초 300억 원에서 1,000억 원까지 대폭 늘리고, 지원금리도 0.2%포인트 추가 인하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