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국의 카드 이용건수는 지난 2003년 18억8,000만 건에서 2012년 98억4,000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연평균 20.2%의 증가율로, 신용카드는 연평균 16.3%, 직불카드는 141.1%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한 해 147건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는 캐나다 89.8건, 미국 83.5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액도 8,625달러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이용액을 기록한 호주는 11,000달러, 그 뒤는 캐나다 10,000달러, 그리고 우리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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