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인간중독'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송승헌은 베드신 연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송승헌은 "노출을 각오했고 김대우 감독님을 신뢰했기에 촬영하면서 수위조차 묻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남녀가 만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랑의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나였다면 주저했겠지만 서른이 넘어서 배우로서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송승헌과 베드신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은 올해 24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입니다. 임지연은 이 영화에서 숨겨진 자태와 연기력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