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고광식·이광무·김용환·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앵커멘트】
삼성SDS의 연내 상장 소식으로 계열사들의 수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2대주주인
삼성물산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고광식 전문가】
삼성SDS의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는 22.6%, 2대주주
삼성물산은 1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의 장외 거래 가격은 145,000원선이 적정하다는 판단이며 향후 공모가는 125,000~135,000원 선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조건 하에 삼성SDS가 상장 된다면
삼성물산은 6,000~9,000억 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삼성그룹은 계열사 간 합병 등 사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삼성SDS 상장이 성사된다면 차기 상장 후보로 삼성에버랜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앵커멘트】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건설 부문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건설 부문 실적 성장 지속 가능성N198은?
【이광무 전문가】
올해 들어 신규 수주 성과가 부진하면서 실적 성장에도 우려감이 들고 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3,000억 원 규모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1% 감소한 수준이다.
때문에 실적 추이보다는 삼성SDS 상장에 따른
삼성물산의 자산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역시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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