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삼성물산인데요.
삼성SDS가 올해 안에 상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삼성물산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삼성SDS 상장으로
삼성물산 자산가치가 최소 30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런가하면
삼성물산은 삼성SDS 외에도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업구조 재편과 지배구조 변화를 감안할 경우,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에
삼성물산의 주가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어제(8일)는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삼성물산은 최치훈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지난달 초에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SDI와
삼성카드 사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은 지난해 12월
삼성물산의 사장으로 취임했는데요.
지난달 초,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부실 사업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개편 폭이 크지않아 추가 조직개편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최치훈 사장의 의지가 상당부분 반영된 조직개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터프츠대 경제학과와 조지워싱턴대 MBA를 나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사장까지 지낸 순수 해외파인데요.
혁신의 적임자라는 평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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