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미국 경제, 아직 만족할 단계 아니야”

옐런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상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준비한 성명을 밝혔는데요. 성명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중앙은행의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경기부양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실업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 역시 중앙은행의 목표인 2%보다 낮은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아울러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며 지난 4월 기록한 실업률 6.3%에 대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그는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유지했는데요. 그는“지표가 2분기 견고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과 강한 성장이 투자와 소비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주택시장의 성장이 최근 둔화 되고 있는 부분이 위험요소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지정학적 긴장과 이머징마켓의 금융시장의 압박에도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증시, 매력도 크다”

베트남증시가 최근 6주간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현지 대형 펀드매니저들은 저평가된 주식에 매력을 느끼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6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베트남 최대 펀드 비나 캐피털그룹은 최근 현지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데요.

앤디 호 비나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베트남 주식 가치는 동남아시아 다른 시장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여서 매우 매력 있는 투자대상”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거대한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베트남은 더는 고립된 시장이 아니라며 베트남 시장은 이제 글로벌시장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주식의 PER은 6일 13.3배로 지난 2월 7일 이후 3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태국은 16배, 필리핀은 20배, 인도네시아가 22배로, 베트남증시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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