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중 44% 정도가 통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질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말 실시한 조사 결과 '통일을 위해 추가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 있다면 1년에 얼마를 부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3%는 '부담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대체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시급성은 절박하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은 해야 하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5%를 넘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