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당한 장성택이 살아있다?…전 농구선수 로드먼 발언 파문

출처 : MBN 방송 캡쳐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장성택이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장성택 처형은 거짓'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로드먼은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 5월호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북한에 갔을 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를 처형했다"며 "그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인터뷰 질문자가 "북한에서 처형했다고 발표한 장성택이 살아있다는 말이냐"고 되묻자 로드먼은 "그가 거기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길 원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매우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차원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사형선고를 받고 즉시 집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