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서 이종석 달달한 연하남에서 시련 많은 천재의사로 변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달달한 연하남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종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5일) 첫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은 탈북한 천재 의사 박훈 역을 맡았습니다.

'닥터 이방인'에서는 이종석은 어린 시절 북으로 갈 수 밖에 없던 사연과 청년으로 성장해 사랑에 빠진 모습, 연인의 가족이 숙청당하는 시련 등의 이야기를 연기합니다.

이종석이 맡은 박훈은 아버지 박철(김상중 분)이 김일성의 심장 수술을 하기 위해 북한으로 가면서 함께 북으로 떠나고, 박철은 수술을 성공시키지만 국회의원 장석주(천호진 분)의 음모로 남한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북한에서 쾌활한 청년으로 성장한 박훈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꾸지만, 송재희 가족이 숙청당하면서 이별을 했습니다.

이후 의사로 성장한 박훈은 난민수용소에서 만신창이가 된 송재희를 발견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비극도 함께 겪게 됩니다.

'닥터이방인'에서는 앞으로 박훈이 북한을 탈출해 남한의 의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한편 '닥터 이방인' 첫회 시청률은 8.6%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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