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하차 …멤버들 "죄송하다" 사과

사진 : MBC 방송 캡쳐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길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을 하차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길을 제외한 멤버들은 길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제작진과 멤버들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며 "길 역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모든 멤버들도 사생활을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길은 지난달 23일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