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물결로 민간소비가 둔화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6일) 경제동향점검회의에서 "지난달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소비와 관련 서비스업 활동 등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 직후 소매판매와 문화시설 이용, 관광 등의 민간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민간부문 회복세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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