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7일부터 삼겹살 전 지점에서 삼겹살을 롯데·KB국민·신한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회사 측은 매년 5월이면 삼겹살 가격이 오른 데다, 올해는 지난해 수급 조절 탓에 모돈을 줄이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을 고려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냉장 삼겹살' 4월 평균 소매 가격은 1,9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습니다.

또 지난해의 경우 4월까지 1,500원대 밑을 유지하던 삼겹살 가격은 5월부터 1,500원을 돌파해, 7월에는 1,900원을 웃도는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이때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을 물론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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