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구원파 유병언 최측근…오대양 사건때도 핵심 신도 지목

사진=MBC 캡처
탤런트 전양자씨가 단원고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일부 관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양자씨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단체의 대표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전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양자씨는 지난 91년 7월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되면서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양자씨는 1942년 2월 20일생으로 TBC 공채 2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을 나와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했으며 1975년 한국일보 인기상과 같은해 백상연기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양자씨가 계속해서 드라마에 출연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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