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소득불균형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OECD는 최근 발표한 '상위 소득과 세금' 보고서를 통해, 미국 영국 독일 등 18개 회원국의 소득 불균형이 더 심해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세 전 소득 상위 1%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1년 평균 6.5%에서 2012년 기준 9.7%로 늘었습니다.
이어 OECD는 "회원국 최상위 계층의 소득세가 1981년 평균 66%에서 지난해 43%로 낮아졌다"며 "조세 정책을 개혁하지 않으면 빈부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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