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백억 달러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의 매월 55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백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그리고 올 3월에도 양적완화 규모를 각각 백억 달러씩 축소했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 활동은 혹한과 폭설로 지난 겨울 확연하게 둔화했지만 최근 호전되고 있다며 가계 소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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